실내에 있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까?

실내에 있을때는 주사환자들은 굳이 자외선 차단제 안발라도 된다고 지도해주신다고 알고있습니다
선생님 근데 실내라는게 기준이 뭔가요??
예를들어 창문다닫고 커튼까지 내려있는게 실내인가요???
아니면 닫혀있는 창문으로 빛은 들어오는게 이것도 실내인가요???
창문이 자외선 어느정도 막아주긴 하나요???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자외선이 주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에
가능하면 차단하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다만 주사 환자들의 피부는 예민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자체에 자극이 될 수도 있고
차단제 바른 후에 클린싱을 더 해야 해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실내에 있을 때 유리창을 통해 들어 오는 자외선은 자외선 A이고
광노화에 더 문제가 되는 자외선 B는 거의 차단됩니다.
자외선 A도 주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창을 통해 실내로 들어 오는 자외선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차단제를 발랐을 때의 득실을 따졌을 때
바르는 것의 득보다 실이 더 클 것이라는 판단으로
실내에 계실 때 굳이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권유해 드리고 있습니다.

창문닫고 커튼까지 쳐 진 상태라면 더더욱 바르실 필요가 없습니다.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이 많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