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2011 대한색소연구회 심포지움 발표

대한색소연구회 제1차 창립기념 심포지움에 아래와같이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제목: Basics and clinical application of laser for melasma

발표내용: 기미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은 피부과 의사라면 다 공감하는 명제이다. 하지만 실제로 임상에서는 기미 때문에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기미 치료에 있어서 레이저 치료는 오히려 기미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금기시되었지만 몇 년 전부터 큐 스위치 엔디 야그 레이저를 이용해서 저 출력으로 자주 치료하는 소위 ‘레이저 토닝’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치료는 간혹 원치 않는 기미의 악화나 저색소반을 야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의 타겟 설정을 바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표피에 있는 과색소를 줄이는 방향의 치료를 하면 기미를 완치시키지는 못하더라도 좋은 치료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적절한 유지 치료를 통해서 그 효과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것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Q-switched laser가 아니더라도 색소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는 자리를 가져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