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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레티노인 사용중 각질에 관하여
작성자
이승구
작성일
2024-07-17 00:41
조회
192
답변완료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긴글 죄송합니다. 현재 증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예전에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며 스티바를 사용 시작한 지 벌써 7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갈더마 사의 레타크닐을 사용중이긴 합니다.
현재는 경험상 농도 0.05를 4일에 1번 바르는 것이 자극이 안되고 적당한 것 같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부가 튼튼한지, 0.05를 바를때 보습제와 섞지 않고, 단독으로 로션만큼 쭈욱 짜서 많은 양을 얼굴에 펴바릅니다.
트레티노인이 각질 턴오버 주기를 단축시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제 경험상 0.05를 4일에 한번 바르는 식으로 하면 2주정도 주기로 탈락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각질이 탈락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입니다.
2주에 한번정도 각질 탈락이 시작되면, 전 보통 2~3일간 계속 지속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턴오버 기간동안 아침 세안 후 보습을 얼마나 철저하게 하는 지와 무관하게, 오후쯤이면 하얀 각질가루들이 너덜너덜 상당히 많이 붙어있습니다.
이걸 제거하겠다고 밖에서 손으로 문대기라도 하는 순간, 각질이 안떠있던 부위에서도 각질이 우수수 일어나서 얼굴이 각질로 너무 더러워보입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하려면 손으로 안떼어낼수도 없는 상황이라 결국, 화장실에서 10분넘게 계속 얼굴을 문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시간 뒤면 또 각질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과정이 2~3일 동안 일어나니,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평상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살면서 중요한 순간 혹은 날들에 이렇게 각질이 일어나 있을까봐 진짜 걱정이거든요.
정말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얼굴 전체적으로 티가 확 납니다. 무슨 지우개가루 붙여놓은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트레티노인을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얼굴에 과각화(모공각화증같은) 현상이 심하고, 피지분비, 여드름성 피부라 트레티노인을 안바를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물론 심해지면 이소티논도 가끔 같이 복용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트레티노인을 바르면 언제 각질이 올라올까 불안한 상황입니다.
게시판에서 각질 올라오는 것을 제거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원장님은 보통 그냥 두라고 답변하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한번 각질 탈락 과정이 시작되면, 트레티노인을 바르는 부위에서 진짜 뱀 허물벗듯이 어마어마한 양의 각질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래서 절대 그냥 둘 순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각질들이 세안 후 한번에 제거되면 이러한 고민이 없겠지만, 2~3일에 걸쳐서 주간, 야간 가릴 것 없이 틈틈이 계속 올라오니까 고민인것입니다ㅜㅜ
보통 이 턴오버 패턴이
1일차: 아침 세안 후 로션을 꼼꼼히 발라도 주간동안 각질이 스물스물 올라오며 더러워보이는 전조증상 시작
2일차: 하루종일 각질 상당히 올라오며 더러워보이며, 계속 비벼서 제거를 해도 광범위하게 올라옴. 당일 밤 세안후에 뱀허물처럼 절정을 찍음.
3일차: 탈락 소강상태로 잔 부스러기들만 드문드문 올라오는 식으로 마무리됩니다.
트레티노인 사용중 이러한 현상을 저만 겪는것인지 의문입니다. 보통 보면 사용 초창기에 부작용 느낌으로 이런일들을 겪던데 저는 7년차인데 말이죠...
제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나 싶지만, 사용시 자극되는 것은 딱히 없으니까 이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4일에 한번 바르기도 하고, 바를때 0.05%의 농도를 단독으로 듬뿍 바른다고 해서 턴오버 시에 각질탈락이 더 많이되고 그러는 것 같진 않아서요. 제 기억상 0.025%를 사용했을때도 이 현상은 있었던 것 같거든요.
선생님 괜찮은 해결방안이 없을까요? 올라오는 각질을 며칠간 질질 안끌고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던지 말이죠...ㅜ
이걸 로션으로 덮어보겠다고 로션만 많이 바르면 그냥 얼굴만 기름기로 번질번질 둥둥떠버립니다ㅜ
사회생활을 하려고 트레티노인을 바르지만, 트레티노인을 바름으로써 또 걱정되는 부분이 생기다니 참 딜레마입니다.
남들은 이런 현상을 안겪나요...? 저만 한번에 허물벗듯이 와장창 탈락되는 건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심한 장염에 걸려서 1주일 가까이 진료를 하지 못해
상담이 늦어진 것에 대해 양해를 바랍니다.
트레티노인을 바르고 그렇게 심한 각질이 일어난다면
제대로 적응이 된 상태는 아닙니다.
알게 모르게 각질 턴오버가 촉진되는 것이 바람직 하니까요.
0.025%를 사용할 때도 그러셨다고 하셨지만
다시 농도를 낮춰서 발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025%를 발라도 그렇다면 보습 크림과 섞어서 희석 시켜 발라 보시고요.
예전에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며 스티바를 사용 시작한 지 벌써 7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갈더마 사의 레타크닐을 사용중이긴 합니다.
현재는 경험상 농도 0.05를 4일에 1번 바르는 것이 자극이 안되고 적당한 것 같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부가 튼튼한지, 0.05를 바를때 보습제와 섞지 않고, 단독으로 로션만큼 쭈욱 짜서 많은 양을 얼굴에 펴바릅니다.
트레티노인이 각질 턴오버 주기를 단축시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제 경험상 0.05를 4일에 한번 바르는 식으로 하면 2주정도 주기로 탈락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각질이 탈락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입니다.
2주에 한번정도 각질 탈락이 시작되면, 전 보통 2~3일간 계속 지속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턴오버 기간동안 아침 세안 후 보습을 얼마나 철저하게 하는 지와 무관하게, 오후쯤이면 하얀 각질가루들이 너덜너덜 상당히 많이 붙어있습니다.
이걸 제거하겠다고 밖에서 손으로 문대기라도 하는 순간, 각질이 안떠있던 부위에서도 각질이 우수수 일어나서 얼굴이 각질로 너무 더러워보입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하려면 손으로 안떼어낼수도 없는 상황이라 결국, 화장실에서 10분넘게 계속 얼굴을 문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시간 뒤면 또 각질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과정이 2~3일 동안 일어나니,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평상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살면서 중요한 순간 혹은 날들에 이렇게 각질이 일어나 있을까봐 진짜 걱정이거든요.
정말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얼굴 전체적으로 티가 확 납니다. 무슨 지우개가루 붙여놓은것 같거든요.
그렇다고 트레티노인을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얼굴에 과각화(모공각화증같은) 현상이 심하고, 피지분비, 여드름성 피부라 트레티노인을 안바를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물론 심해지면 이소티논도 가끔 같이 복용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트레티노인을 바르면 언제 각질이 올라올까 불안한 상황입니다.
게시판에서 각질 올라오는 것을 제거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원장님은 보통 그냥 두라고 답변하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한번 각질 탈락 과정이 시작되면, 트레티노인을 바르는 부위에서 진짜 뱀 허물벗듯이 어마어마한 양의 각질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래서 절대 그냥 둘 순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각질들이 세안 후 한번에 제거되면 이러한 고민이 없겠지만, 2~3일에 걸쳐서 주간, 야간 가릴 것 없이 틈틈이 계속 올라오니까 고민인것입니다ㅜㅜ
보통 이 턴오버 패턴이
1일차: 아침 세안 후 로션을 꼼꼼히 발라도 주간동안 각질이 스물스물 올라오며 더러워보이는 전조증상 시작
2일차: 하루종일 각질 상당히 올라오며 더러워보이며, 계속 비벼서 제거를 해도 광범위하게 올라옴. 당일 밤 세안후에 뱀허물처럼 절정을 찍음.
3일차: 탈락 소강상태로 잔 부스러기들만 드문드문 올라오는 식으로 마무리됩니다.
트레티노인 사용중 이러한 현상을 저만 겪는것인지 의문입니다. 보통 보면 사용 초창기에 부작용 느낌으로 이런일들을 겪던데 저는 7년차인데 말이죠...
제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나 싶지만, 사용시 자극되는 것은 딱히 없으니까 이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4일에 한번 바르기도 하고, 바를때 0.05%의 농도를 단독으로 듬뿍 바른다고 해서 턴오버 시에 각질탈락이 더 많이되고 그러는 것 같진 않아서요. 제 기억상 0.025%를 사용했을때도 이 현상은 있었던 것 같거든요.
선생님 괜찮은 해결방안이 없을까요? 올라오는 각질을 며칠간 질질 안끌고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던지 말이죠...ㅜ
이걸 로션으로 덮어보겠다고 로션만 많이 바르면 그냥 얼굴만 기름기로 번질번질 둥둥떠버립니다ㅜ
사회생활을 하려고 트레티노인을 바르지만, 트레티노인을 바름으로써 또 걱정되는 부분이 생기다니 참 딜레마입니다.
남들은 이런 현상을 안겪나요...? 저만 한번에 허물벗듯이 와장창 탈락되는 건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심한 장염에 걸려서 1주일 가까이 진료를 하지 못해
상담이 늦어진 것에 대해 양해를 바랍니다.
트레티노인을 바르고 그렇게 심한 각질이 일어난다면
제대로 적응이 된 상태는 아닙니다.
알게 모르게 각질 턴오버가 촉진되는 것이 바람직 하니까요.
0.025%를 사용할 때도 그러셨다고 하셨지만
다시 농도를 낮춰서 발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025%를 발라도 그렇다면 보습 크림과 섞어서 희석 시켜 발라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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