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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코 모공에 피지 알갱이가 많이 낍니다. 클렌징 오일로 피지를 제거해도 이틀 정도 지나면 코에 피지 알갱이가 다시 찹니다. 문제는 피지 알갱이가 제거를 해도 다시 차오르고 또 보기 지저분할 정도로 많이 찹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레이저를 통해 코의 망가진 피부 장벽을 되살려서(콜라겐 리모델링) 코의 피부가 약산성화된다면 피지가 알갱이화되지 않고 피지 분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시술 후 생활 습도를 50-60%를 맞추고 각질제거, 필링, 사우나, 뜨거운 물 샤워, 격한 운동 등 코에 물리적 자극을 주거나 코가 붉어지는 행동을 금지해야 합니다. 이 이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저는 이 시술을 받고 최소 6개월 동안 땀을 흘리는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데 운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그걸 보상하기 위해 피부에서 피지가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보습을 잘 하면서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이 잘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 분비가 너무 많다면 피지 분비를 줄여 주는 약을 복용할 수도 있고요.

혈관이 늘어나서 코가 항상 붉은 주사비가 있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주사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지 만
그렇지 않다면 운동을 한다고 해서 코의 모공을 막게 하는 요인이 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