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다른 피부과 선생님도 선생님처럼 주사 치료에 관심이 많고 주사라는 병에 대해 타 피부과 선생님들보다 잘 이해하시는거 같은데
그분은 스티바도 주사 치료에 사용 될순 있지만 많이 처방하진 않으신다더군요 혈관신생을 일으킬수있고 자극감 때문에 더 안좋아질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그분 말로는 트레티노인보다는 아다팔렌 디페린이 오히려 자극이 더 적고 진피의 변성을 개선하고 최근엔 주사의 병인으로 작용하는 TLR2?의 과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디페린이 더 쓰기 좋을거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One thought on “선생님은 이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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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의사들 개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의라는 분들을 찾아 가게 되겠지요.
스티바가 혈관 신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피부 재생을 촉진해서 오히려 줄어들게 한다는 연구 논문들이 나오면서 혈관 신생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자극만 되지 않는다면 주사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되며 특히 오래 사용할수록 피부가 튼튼해지므로 유지 치료에 좋습니다.
디페린이 스티바보다 자극이 적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스티바에 못지 않게 자극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리고 피부 재생과 관련하여 스티바의 경우 아주 많은 논문들이 있지만
디페린의 경우 논문들이 거의 없습니다.
TLR2의 과발현을 억제한다는 것은 (제가 알기로는) 스티바의 주 성분인 트레티노인과 연관된 논문입니다.
디페린이 그런 효과를 나타낸다는 논문이 있는 지는 제가 과문한지 잘 모르겠네요.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의사들의 경험과 지식이 다 다르므로 치료 방법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처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고
그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