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주사질환 환자 박 소 .연ㅇ입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선생님의 글을 천천히 정독 했는데요. 땀나는 운동을 주사 질환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신 글을 봤어요. 근데 제가 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오전에 땀 흠뻑 날 정도의 런닝머신 빠르게 걷기 30분을 하고, 전신요가 30분, 하체요가 15분을 합니다. 겨울엔 운동하며 땀이 별로 안 났는데 여름이라 많이 나네요. 어쨌든 런닝머신 할 때 땀이 제일 많이 나는데요.. 땀나는 운동을 하면 샘이 안 좋다고 하시긴 했지만 주사와는 별개로 제가 수험생이라 운동을 안 하면 앉아 있는 시간만 있어서 면역력이 떨어지더라고요…ㅠ 이렇게 운동을 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선생님 글을 보니 덜컥 무서워지네요. 주사 증상 있으신 분들 글 보면 운동하고 나서 열감이 폭발했다는 글이 많던데 저는 운동으로 땀 빼고 나면 얼굴이 오히려 하얘보이고 홍조도 전혀 없거든요.. 운동 후에 세수하고 엘리델 바르고 점심 식사를 하는데 점심 식사 하면서 약간 홍조가 생기지만 또 잠잠해지고요. 계속 이대로 운동 하면 주사 치료도 안되고 부작용만 생길까요? 하자니 무섭고 안 하자니 주사와는 별개로 제 건강이 염려되고. 오히려 운동을 함으로써 과도한 열을 땀으로 빼주니 홍조 완화에 도움이 되거나 그런 건 없는 건가요? 선생님은 결국 선택의 문제라고 하셨는데 운동을 하고도 홍조에 악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는 건지..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ㅠ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년 동안 운동하며 잘 살아 온 것 같은데.. 사실 그게 알게 모르게 혈관을 늘어나게 만든 거였는지..그렇다면 지금 당장 중단해야하는데.. 그러기엔 제 건강이 너무 염려되고.. 주말에 도서관 가다가 걱정 되어 문의 드립니다..
One thought on “운동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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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땀 흘리는 운동이 주사에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운동이 필요하면 운동을 하면서 대신 다른 치료를 더 많이 해서 주사를 좋아지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료 경과를 보면 좋아지고 있으니
지금처럼 그냥 유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