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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사진만 봐서는 어떤 형태의 흉터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피지선이 이상 증식된 피지선 과형성증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만일 실제 흉터라면 코에 생긴 비후성 흉터를 치료하는 것처럼 치료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비후성 흉터가 되면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레이저로 흉터를 깎아 내기만 해서는
다시 그대로 흉터가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저희 병원에서는 코의 비후성 흉터에 대해
일단 흉터를 레이저로 깊이 깎아 내고
다시 올라오는 것을 예방하는 레이저 치료를 해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흉터를 깎아 내고 1주 후부터 흉터 예방을 위한 레이저 치료를 합니다.
이렇게 치료를 하면 거의 정상처럼 되거나
많이 좋아져서 눈에 훨씬 덜 띄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마에 있는 병변들이 흉터라면 이런 치료 방법으로 좋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코에 비해 이마가 흉터가 더 잘 생기는 부위이고
피부 재생이 상대적으로 덜 되는 부위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이마에 생긴 비후성 흉터에 대해서는 치료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코의 비후성 흉터처럼 치료 후에 좋은 결과가 나타날 지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론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은 있고 코의 경우 실제로 좋아지지만
이마의 경우 치료를 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흉터 크기가 크면 깎아내는 치료가 아니라
기존의 흉터 치료 방법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오셔서 직접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