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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흉터 개선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6-10-16 15:57
조회
591
답변완료
원장님께 치료받았던 환자입니다.

팔에 선상의 창상흉터가 생기고 일주일 후부터 어펌레이저(그리고 ipl) 총 7회 받았습니다.
선상의 흉터지만 두께는 균일하지 않아서 앞쪽이 좀 더 두꺼웠습니다.
원장님께서 그쪽은 흉터가 남겠다고 하셨고, 그쪽에 약간의 이물질(검은색?초록색?)이 피부 속에서 비쳐서 앞부분만 일부 흉터수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선상의 얇은 흉터여서 그런지 두께가 눈에 띄게 줄진 않았고, 흉살이 미미하게 줄고 피부 속 이물질이 없어지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노출부위다보니 남은 흉터가 전체적으로 신경이 쓰여서요.
흉터를 개선할 무슨 방법이 더 없나 문의드립니다.

피부이식은 무리한 방법일까요?

또 반질거리는 1mm 이내(흉터수술로 개선할 수 없는) 벌어지고 약간 융기된 흉터 자연스럽게 만들 수는 없나요?
(반질거림, 융기가 더욱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흉터 폭은 좁은 편인데 이것 때문에 눈에 띕니다.)

흉터 융기 정도는 손으로 미세하게 느껴지는 정도에다가 피부를 누르거나 불빛에서 봐야 융기가 아주 약간 보입니다.
그런데 켈로이드 주사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전체 1

  • 1970-01-01 00:00

    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상처의 깊이가 깊을 경우 흉터가 생기는 것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조기에 레이저 치료를 하면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놔두는 것에 비해 흉터가 덜 생깁니다.

    지금 선상의 흉터가 있는 상태에서 피부이식을 하는 것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더 큰 흉터만 남게 됩니다.
    흉터를 잘라낸 후에 다시 꼬매는 것도 새로운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IPL과 어펌 레이저 치료를 반복하고
    필요에 따라 흉터에 아주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는 핀홀 치료를 병행하면
    흉터는 조금씩 좋아져서 눈에 덜 띄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약간 융기된 상태일 경우 주사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고요.

    치료를 여러 차례 해야 하지만 이렇게 치료를 하면 흉터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