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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방순입니다.
그 간 다른 병원에서 약과 레이저 치료를 다 해 봤는데도 좋아지지 않았다면
치료 방법이 피부 상태와 맞지 않았을 가능성과
피부 상태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달라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의 병원에 오시는 주사 환자분들 중 대부분은 타 병원에서 치료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그런 분들 중 대부분이 저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좋아집니다.
하지만 일부는 저의 병원에서도 오랫 동안 치료해야 좋아집니다.
일반적인 주사 환자들과 달리 아주 자극에 예민한 피부를 갖고 있는 경우입니다.
저의 병원에서는 통상 5-6회 정도 레이저 치료를 기본으로 하는데
아주 자극에 예민한 피부인 경우는 10회 이상 해야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미르바소는 아직 국내에 발매되지 않았고 아마 6월 말쯤 발매될 예정입니다.
저의 병원에 오시는 환자 분들 중에 미리 구해서 사용해 보신 분들의 경험이나
논문에 발표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면
아직 미르바소는 치료약이라기 보다는 증상 완화제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미르바소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약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서
기존의 치료는 지속하면서 필요할 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해야
부작용 발생을 줄이면서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어떨 지는 정식 발매되어 국내 임상 경험이 쌓여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